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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은 과연 어떤 신발인가? (하이힐의 역사)



이번 메거진에서는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구두 종류인 "하이힐" 구두에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하이힐 구두 하면 당연히 여자의 구두, 여자가 신는 신발로써 남자와는 별 상관이 없는 구두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사실 하이힐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면 남자들도 하이힐과의 관계를 빼놓고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하이힐과 관련하여 아무래도 높은 굽의 특성상 "키가 작은 여성" 분들이 주로 신는 신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하이힐"의 용도는 키를 더 커 보이게 해서 비율과 몸매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많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하이힐"은 과거 키가 큰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니, 여러 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은 슈즈 입니다.

그래서 이번 메거진 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하이힐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힐에 효과는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대다수의 고객님께서는 하이힐에 높은 굽으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위해서 구매를 많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하이힐은 단순하게 키가 커 보이는 목적으로만 착용한 신발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이힐의 신발 구조를 보면 다시 한번 그 역활에 대해서 생각 해볼 수가 있는데요, 한번 하이힐에 생김새를 잘 살펴보시면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이힐을 신어보신 여성 고객님들께서는 아시다시피, 높은 굽의 힐을 신었을 때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면,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됩니다.

키가 큰 여성이 하이힐을 신게 되면, 다리가 몸에 비해서 길기(?) 때문에 골반 부분에서 상체가 뒤로 젖히게 되면서 배는 자동으로 들어가고 가슴은 좀 더 커 보이는 몸매 보정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하이힐은 편안함보다는 확실하게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 신발인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이힐은 과연 여자만 신는 신발일까요?"

하이힐은 사실 처음부터 아름다움을 위한 용도로는 제작이 되지 않았습니다. 등산화, 설화처럼 특정한 상황에서 기능적인 요소로 신게된 신발입니다.

16세기 유럽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하이힐이 대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화장실 문화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그 당시 유럽사회에서

여기저기 오물을 버리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발을 높임으로써 신발이나 옷등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은 신발이 바로 하이힐이라는 점!

하이힐에 높은굽이 목적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를수 있다는 점이 참 신기한것 같습니다.

그 당시 루이 14세의 초상화를 보면 굽이 무려 10cm를 넘을 정도라고 하니, 참으로 높은굽에 하이힐을 신었다는 점이 확인되는것 같습니다.

하이힐에 대한 기록은 고대 이집트 기원전 3500년 기록에서도 찾아볼수가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어떠한 용도로 신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이힐은 참으로 역사가 깊은 신발이라는 점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신발은 단순한 발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는 아니다."

초창기 신발은 거친 외부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는 맞습니다. 그러나 점차 발전하면서 신발은 그 시대의 문화적 미적 환경적인 요소가 결합이 된 요소로써 복합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러한 의미에서 "하이힐" 을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보았습니다. 조금 흥미 있는 주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커스텀에이드 리퍼블릭에서도 여성 고객님들께 편안하고 아름다운 신발을 제작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조만간 여자 신발과 관련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